본문 바로가기

일상/낚시

부산 남포동 바다원투낚시 미끼 정말 싱싱하네요(청개비,혼무시)

 

 

 

주말에 낚시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 도중 낚시미끼가 싱싱하다는 곳이 있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먼 길이 지만 한번 가보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주로 원투낚시를 많이 기때문에 청개비나 혼무시를 주로 사용을 하고 낚시 방에서 구매를 하면 가끔씩 상태가 좋지 않은 지렁이가 들어있어 속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녔습니다.

 

이곳은 간판 없는 집으로 입소문으로 40년 이상을 운영을 해온 가게로 바다낚시 미끼로는 청개비와 혼무시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남포동에서 자갈치 일반 통행로 미니스톱 자갈치점을 네비에서 지정해서 가면 쉽게 찾을 수가 있을 듯합니다.

 

 

 

지금 시간대가 새벽 5시 정도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보이고 출조를 한다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새벽이라 모습이 흐릿하게 잘 보이진 않았는데 오른쪽에 밝게 불이 켜져 있는 곳이 바로 원투낚시 미끼를 파는 곳입니다.

 

이곳은 입간판으로 앞에 가시면 노란색으로 낚시 미끼센타라고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새벽시장길 6 이더라고요. 이곳의 미끼는 전부 국산이라고 하니 얼마나 싱싱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곳은 도매집에서 소매를 하는 거라 그만큼 가격적인 면이나 양에서 메리트가 있을 거 같아요.

 

저희가 방문을 한 시간도 새벽 5시인데 사장님께서 아주 밝게 저희를 마중해주십니다.

 

오늘 바다낚시 미끼로 청개비와 혼무시를 구매를 할 예정이었으나 저희가 방문을 했을 때는 혼무시가 물량이 없어서 지금 바다에서 작업 중이라 이틀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으로 청개비만 구매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혼무시는 100그램에 14,000원인데 인심 좋은 사장님께서 덤을 주실 때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국산인 만큼 퀄리티는 확실하다고 합니다.

 

 

 

청개비를 낚시 미끼통에 가득 채워 주십니다.

 

한통에 5,000인데 케이스가 보통 낚시가게 보다 2배는 큰 것 같더라고요.

 

통에 가득 채워주시면서 혼무시가 없어서 아쉽겠지만 청개비로 좋은 조과를 보실 거라고 말씀해주시니 그래도 먼길 왔는데 죄송하셨는가 이런 말씀을 해주시니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달래 지더라고요^^

 

 

 

확실히 국산 청개비이고 도매집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상태가 정말 싱싱해 보였어요.

 

사이즈 역시 지렁이 꽂이에 끼워서 사용해도 될 만큼 좋은 녀석들을 미끼 통에 꾹꾹 눌러 담아주셨어요.

 

이곳은 청개비, 홍개비, 혼 무시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미끼만 전문적으로 판매를 하셨다고 하고 이것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신 사장님의 포스였습니다.

 

 

 

박스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2명이서 하루 던지기에는 양이 많은지라 3 통정도 구매를 했고 싱싱한 국산 미끼를 물고기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를 하면서 출조 출발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거제도 원투낚시를 하러 가는데 부산 바다낚시 미끼를 좋은 녀석들로 가져가기 때문에 오늘 조과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여기는 이른 새벽 4시부터 오픈을 하여 오후 5시 안으로 마감을 한다고 하니 늦은 오후에 가면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도착을 해서 청개비를 달아보니 아이들이 디스코를 추는 것 마냥 싱싱함이 끝내줍니다. 조과도 어떤지 기대를 하면서 마쳐보겠습니다.